Loom vs Descript: 영상으로 일하는 법

서론: 비동기(Async) 커뮤니케이션의 부상

전 세계 직장인들이 줌(Zoom) 피로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같은 시간에 모일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편할 때 찍어서 보내고, 상대방이 편할 때 보는 '비동기 영상'이 업무 효율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Part 1. Loom: 속도의 미학

1. 원클릭 녹화와 공유

Loom의 핵심 가치는 '속도'입니다. 크롬 브라우저에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내 얼굴(캠)과 화면이 동시에 녹화됩니다. 녹화 중지 버튼을 누르는 순간, 이미 링크가 생성되어 클립보드에 복사됩니다. 렌더링을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2. AI 기능의 추가

최근 추가된 'Loom AI'는 영상의 제목, 요약, 태그, 할 일(To-do) 목록을 자동으로 작성해 줍니다. "으음", "어" 같은 군더더기 소리(Filler word)도 자동으로 삭제해 줍니다.

Part 2. Descript: 편집의 마법

1. 문서 편집하듯 영상 편집하기

Descript는 영상 편집 툴이지만 타임라인이 없습니다. 대신 대본(Script)이 있습니다. 워드 문서에서 텍스트를 지우면, 영상에서도 해당 구간이 잘려 나갑니다. 영상 편집의 진입 장벽을 완전히 허물었습니다.

2. Overdub (음성 복제)

말을 더듬었거나 단어를 틀렸나요? 다시 녹음할 필요가 없습니다. 텍스트를 수정하고 키보드를 치면, AI가 내 목소리를 흉내 내서(Cloning) 오디오를 덮어씁니다. 소름 돋을 정도로 자연스럽습니다.

Part 3. 사용 시나리오 비교

• Loom이 좋을 때: 버그 리포트, 간단한 업무 지시, 피드백 전달, 고객 응대. (일회성 영상)
• Descript가 좋을 때: 유튜브 영상 제작, 팟캐스트 편집, 온라인 강의 제작, 회사 홍보 영상. (고품질 콘텐츠)

결론: 둘 다 쓰세요

팀 내부 소통용으로는 Loom의 유료 플랜을 구독하고, 마케팅 콘텐츠 제작용으로는 Descript를 도입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비디오는 텍스트보다 6만 배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